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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이누를 이롭게 하다

Created
2025/07/22 15:15
Tags
회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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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시건방을 떨며 사업을 시작했지만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달려만 온 기분이다
10년을 넘게 해온 B2B 미디어솔루션은 상당히 완성도를 높였음에도 SI 범주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클라우드서비스도 개발할것이 많아 당장 BEP 맞추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앞에서 남고 뒤로 빠지는 ,, 그래서 지금 우리는 변곡점에 서있다
우리의 브랜드를 건 자체서비스 어플을 야심차게 준비했고 한참 개발한듯 한데 여전히 부족하다. 아무래도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여러가지를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하려니,, 그래도 이제 실증까지 끌고 왔고 그 자체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 나은 디테일을 위해 매순간 고민한 Dino 부터 처음 다뤄본 리액트 네이티브를 하드캐리한 Kevin 과 Aiden, 항상 어떻게든 답을 내주는 Kai 와 Rick, 다른개발과 출장을 도맡아준 Reina, 테스트 도와주고 항상 응원해준 Wally, Joy, Cindy까지  
생성형을 포함 AI 기술은 영상이나 음성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적용되고 응용분야도 넓혀가고 있어 결국 우리가 보유한 미디어 파이프라인 기술과 맞닿아있을것이라는 기대있지만 아직 비즈니스모델은 오래된 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건 기술적으로 SI와 자체서비스 두가지를 다 잘할기는 쉽지 않다는데 고민있다. 기획안중심의 정형화된 개발프로세스는 더 나은 변화에 수동적이거나 둔감할수 밖에 없는데 6개월뒤를 장담할수 있는 서비스가, 전지전능한 기획자가 과연 있을까 (Never) ,, 디자이너가 디자인만하고 개발자가 개발만 하면 망한다는 진리를 눈치채야 할때다.
우리만의 브랜드를 건 자체서비스는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과 조금은 다른길이지만 이 길이 더 크고 단단한 길임을 이름을 알린 IT 선배들을 통해 충분히 알고도 남는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단순히 구현했다의 기능적 성취가 아닌 근본적으로 사용자의 본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능하다면 기대이상의 그것으로 만들어내야 할것이다. 당연히 한번에 될리 없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야한다. 지난한 시간을 거쳐야 하겠지 그래서 스타트업은 어렸을때 해야하나보다 참치김밥만 먹고도 버틸수 있을테니 ,,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마주한 다음단계의 레벨임을 눈치채야한다. 여기서 적당히 타협할수도 있고 다음 단계의 버튼을 누를수도 있는 ,, 우리는 그런 변곡점에 서있다
주위를 둘러보고 통계를 살펴보고 조금만 자료를 챙겨도 시장이 보인다 결국 그안에서 우리가 할수 있느냐의 싸움일뿐이다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퍽퍽하지만 우리만의 길로 가는 열망을 조금씩 키워가보자
그래서 일이 삶이되고,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일]을 해낼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거다. 몰론 먹고사는 최소한을 해결한 다음에 할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더 분주하다 몸도 마음도 ,, 모두 잘 버텨내주길
음 ,, 정서적 자본적 쓰담쓰담이 필요한 2025 여름이다.
[remind 랜딩페이지에서 발췌]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 문제 유병률은 약 10~20%이며, 대부분의 증상은 14세 이전에 나타납니다. 아동기에 진단된 정신과적 장애는 평생 정신 문제와 높은 상관 관계가 있으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적 개입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18세이하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유병률은 16.1% 이며, 2.6% 약 19만명이 지난 2주간 자살관련 행동(시도,자해,구체적생각)을 하였습니다. 별의별 일들이 사회면 뉴스를 채우고 있지만 진짜 믿기지 않는 일은 정작 우리아이들 사이에서 매일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루평균 35.4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나라,, 우리 지금 괜찮은가요
remind는 소아청소년 정신질환의 조기진단 및 중재, 치료목적의 디지털기기 만드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웨어러블 센서데이타 수집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분석, 습관형성을 돕는 워크북 콘텐츠개발까지,, 세상의 모든 기술을 모아 아이들을 좀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삶보다 죽음이 익숙한 우주에서 ,, 자유로운 사족과 지능을 가진 유기체로 태어남을 감사하게 여기고 세상에 의미있는 무엇이 되길 소원하며 달려가길 바랍니다.
remind : 일상미디어 데이타를 기반으로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정신건강 디지털케어서비스로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 환자용(me), 보호자용(family), 전문가용(pro) 3개의 어플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고 궁극적으로 디지털치료제 DTx 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