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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23.2/Steve]

Created
2023/02/28 10:20
Tags
이누쓰데이
날짜
23년 2월의 이누쓰 데이 스케치
안녕하세요. 2월 이누쓰 데이 리뷰를 작성하게 된 Steve입니다.

신입사원 Steve의 수습 회고!

가 궁금하시다면,,,
매월 말일 진행하는 INU’s day.
2월의 키워드는 조직 이었습니다!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은 조직의 성과와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과연 어떤 문화의 조직이 일을 잘할까요?
(2월 보고 중인 Jarvis. Weava 시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을 잘하는 조직의 문화는 투명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되고 구성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오픈 마인드에서 의견을 나누고 대화하는 것, 이것이 아마 가장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퍼포먼스 또한 유연하고 협력적인 [문화]를 가지는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나는데 이외에 또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효율적인 조직,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HR Culture Designer 김경선 강사님을 모셨습니다~
조직이란 수천 개의 노를 가진 배와 같다

Scene #1 우리가 있는 이곳 “조직이란 무엇인가?”

조직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 손~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였는데도 정확한 의미를 이야기하기 어렵죠
영어로는 Group이라고 부르는 이 단어의 뜻에 대해
강사님께선 한자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조직이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많은 개인 및 여러 집단에 역할을 부여하고 그 활동을 통합 조정하도록 구성한 집단! 이라고 합니다.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집단이 조직이었네요
스티브 발머의 Microsoft (2000~2014)
스티브 발머 시절 MS는 고정 마인드셋 이었어요.
‘알아가기’보다는 ‘이미 아는 것’ 들을 어떻게 지킬 것인 가에 신경을 썼고
그래서 직원들은 아는 정보도 공유하지 않게 되었다고 해요.
The Trillion club들의 조직도
Microsoft의 조직도에선 서로가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죠?
이렇게 젋고 유능한 직원들이 사업의 주역이 되어 시장에서 건전한 경쟁을 펼치던 회사가
서서히 죽어가는 거대 공룡 기업이 되고 말았습니다…
발머가 CEO로 재임한 기간 43% 하락한 주가는 2014년 나델라가 취임 이후 600% 이상 급등하게 됐어요. 부서 간 협업을 강조한 나델라는 애플 등 경쟁업체와의 협업 역시 촉진하고 ‘소프트웨어 공룡’의 변신을 주도했습니다. 나델라는 취임하자마자 기존의 경쟁 중심 상대평가 제도를 절대평가로 바꾸고 실적 중심의 평가 대신 자신이 다른 직원에게 어떠한 도움을 줬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영향력’ 중심의 평가를 도입했습니다.
조직 간에 소통을 한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는 좋은 예시네요!

Scene #2 “왜? 지적협업 해야 하는가?”

그럼 왜 협업이 필요할까요?
협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회사가 성공으로 향하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Creativity를 증진시키고, 작업의 효율성을 올리면서, 또 유대감을 통한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Key! 가 되기 때문에
Collaboration이 필요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협동을 통해 성장하는 대나무 숲! 빙고팀~

Scene #3 “공동의 목표는 무엇인가?”

협업이 꼭 필요하다는 건 알겠어요.
그럼 ‘우리’의 공동의 목표는 무엇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참여도가 높아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Dante
강사님께선 픽사 직원분들의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주셨어요
픽사의 사내 바리스타 직원분이나, 행정 직원분들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봤을 때
그들이 했던 대답은 커피를 타거나, 사무 보조를 하고 있다는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따뜻하고 훌륭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임무가 결국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기여한다는 걸 픽사의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었다는 거겠죠.
모든 조직에서 공통된 방향 설정, 이해, 노력을 실현시키기 위해선 “우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혹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반드시 정의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누군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동의하에 정해진 것이어야 한다는 거!!!
저희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어떻게 보면 뻔하다고 생각될 지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은행은 돈을 빌려주고, 이누씨는 어플리케이션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가 맞을까요?!
우리가 하는 일을 정할 때 출발점은 단 하나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목적은 우리 조직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에 의해 정의된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이야 말로 우리의 사명이고 목적이다!
시간이 부족해 이누쓰의 Common Goal에 대해선 충분히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다음에 강사님이 오실 때까지 작성해 볼 숙제를 하나 내주셨어요.

우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1.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직접적인 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2.
그 사람은 나의 활동을 통해 어떤 욕구가 충족되어야 하는가?
3.
그렇다면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협업을 하며 일해야 한다!

월간 보고 듣는 중…
이번 이누쓰 데이에선 회사에서 어떻게 일해야 할지, 그리고 협업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누쓰 데이에서는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네요